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도심 거리에는 봄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봄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뒤로 매화가 예쁘게 피었군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봄이 무르익으면서 도심 거리에도 매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오늘, 맑은 하늘에 공기도 깨끗하고, 따뜻한 햇살까지 내리쬐면서 봄꽃 구경하기 참 좋은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벌써 15.4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웃돌고 있고요, 무척 포근합니다.
하지만 낮 동안에는 이렇게 온화하더라도 퇴근길 무렵에는 다시 쌀쌀함이 감돕니다.
큰 일교차에 대비해 겉옷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과 달리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에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아침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충청 이남 지역으로 비가 확대하겠고, 밤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과 제주도에 최고 20mm, 그 밖의 내륙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최고 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대전 5도, 부산 10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16도, 대전 18도, 광주는 20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대부분 모레 오전에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는 모레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다소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요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면서 코로나뿐만 아니라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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